728x90
‘IQ 204’ 전재 소년 백강현, 서울과학고 자퇴 학부모 협박논란 | 대한늬우스 (dehannews.com)
‘IQ 204’ 전재 소년 백강현, 서울과학고 자퇴 학부모 협박논란
천재 소년 백강현(10)군이 서울과학고등학교 자퇴를 결정한 사건이 큰 논란을 불러왔다. 지능지수(IQ) 204로 불리며 ‘천재 소년’으로 주목받던 백강현군은 올해 초 합격한 서울과학고등학교를 단 한 학기 만에 자퇴하게 되었다.
YouTube에 공개된 백강현군의 서울과학고 자퇴 입장문
백강현군의 자퇴 배경에는 문제를 푸는 데만 몰두하게 되어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다음날인 20일 이후 같은 학교 선배의 학부모로부터 자퇴에 관한 부정적인 이메일을 받게 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메일에는 학교 이미지 실추시키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이로 인해 백강현군의 아버지는 학교폭력 피해 내용을 공개하게 되었다.
백강현군 자퇴 입장문 공개 후 협박메일을 받음
이후 백강현군의 아버지가 남긴 댓글에서 구체적인 피해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어린 강현이에게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다. ‘너가 여기 서울과학고에 있는 것은 전 국민을 기만하는 것’ ‘팀 과제 할 때 강현이가 같은 조에 속해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면박을 주고 아무 역할도 주지 않았다”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현이 보라고 버젓이 ‘아무것도 못하는 ×신’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강현이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서울과학고 학부모, “백강현군이 서울과학고 이미지 실추”
백강현군 아버지, “경찰에 고발하겠습니다.”
백강현군의 아버지는 YouTube에서 예고한대로 해당 학부모의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더불어 해당메일에 대한 반박의견을 전달했고, “그동안 몇몇 서울과고 선배 학부모들의 악성 댓글과 메시지에 시달렸다”면서 “자퇴를 한 시점까지 이런 메일을 보내야 했느냐. 이제는 제발 그만해달라. 당신이 원하는 대로 아이가 드디어 망가졌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백강현군의 아버지는 해당 메일에 대해 정식으로 경찰에 고발하겠다며 이후 백군이 당했다는 학교폭력 내용과 자퇴를 하게 된 실질적인 이유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YouTube ‘백강현’ 의 관련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백강현군을 응원하며, 어린나이에 상처받지 마라는 조언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