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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BA.2.86’ 여러 대륙 동시다발 출현, 전문가들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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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BA.2.86’ 여러 대륙 동시다발 출현, 전문가들 경계”

 

세계적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BA.2.86’이 여러 대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면서 전문가들의 경계가 고조되고 있다.

2023년 초 마스크 의무 해제 된 직후 지하철 출근길.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이 변이를 감시 대상에 추가했으며, 이는 기존 BA.2 변이의 하위 변종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BA.2.86은 이스라엘, 덴마크, 미국, 영국에서 보고되었으며, 이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기존 변이 대비 30여 개 더 많다. 이에 따라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전문가들은 BA.2.86의 등장에 경계하며,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연구원은 이 변이가 유행할 수 있는 전형적 특징을 모두 가졌다고 언급했다. 유전학 연구소장은 이 변이가 2021년 말 오미크론 등장 이후 나온 변이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BA.2.86의 확산 정도와 위험도는 앞으로 몇 주 내에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고려해 현재 유행 중인 다른 변이들보다 급증하지 않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현재 증거로는 이 변이가 다른 변이들보다 공공보건에 큰 위험을 초래할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변이의 동시다발적 출현으로 인해 해당 변이의 전파 경위와 영향력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며, WHO 역시 신중한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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