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한항공 “비행기탈 때 몸무게 잰다.”

728x90
대한항공이 최근 도입한 A321neo. 이 항공기는 고효율 항공기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비행기탈 때 몸무게 잰다.” | 대한늬우스 (dehannews.com)

 

대한항공 “비행기탈 때 몸무게 잰다.”

“대한항공, 승객 몸무게 측정 도입… 익명 처리로 안전 운항 강화”  한국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승객들의 몸무게 측정을 통해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나서고 있다.  대한

dehannews.com

 

 

 

“대한항공, 승객 몸무게 측정 도입… 익명 처리로 안전 운항 강화”

 한국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승객들의 몸무게 측정을 통해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의 규정에 따라, 공항 내에서 승객의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표준중량 측정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 승객들, 그리고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표준중량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익명으로 처리되는 일이지만 만약 승객이 원치 않는다면 직원에게 이야기 하면된다.

대한항공 B747-8F 

 

 이러한 노력은 연구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평균 몸무게를 81㎏, 여성의 경우 69 추정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에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남성의 경우 88.4㎏, 여성의 경우 70.3㎏으로 권고하고 있다.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 주기 또는 필요시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적용해야 하는데, 이는 항공기의 중량 및 배분을 계산할 때 활용된다.

  대한항공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게이트 앞에서 몸무게를 측정할 예정이며, 이 정보는 익명으로 수집되어 안전한 운항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항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연료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정확한 승객 몸무게를 파악하여 필요한 연료량을 미리 계산하면, 연간 10억 달러 정도의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항공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에서도 항공사들이 이와 유사한 접근을 택하고 있는데, 하와이안항공과 핀에어 등이 몸무게 측정을 통해 연료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이 2018년에 이와 관련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