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부모님 '안정환과 결혼반대'..."머리자르고 다시와"

'선 넘은 패밀리'에서 이혜원의 부모님 반대 사실 폭로

이혜원이 부모님이 과거 안정환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실을 전했다. 채널A의 '선 넘은 패밀리'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날 안정환도 알지 못했던 이혜원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사진=채널A '선넘은 패밀리'

이날 이혜원은 "운동선수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처음에는 부모님이 연애를 반대하셨다"고 말해 안정환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당시 남편 모습이 번지르르한 얼굴과 단정하지 않은 긴 머리였기 때문에 부모님이 반대한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급하게 "아내가 당시 대학생으로 어려서 반대했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혜원은 "연애하는 데 나이가 상관없다"며 안정환을 조롱하기도 했다.

 

안정환과의 결혼을 위해 자른 '테리우스의 상징' 긴 머리

그 후, 이혜원은 상견례 날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밝혔다. 바로 안정환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테리우스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긴 머리를 말도 없이 자른 것이었다. 스튜디오는 감동에 젖어들었고, 이 현장에서 23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나누어온 부부의 모습이 달콤하게 그려졌다.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가 결국 함께 할 수 있게된 감동적인 스토리는 '선 넘은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13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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