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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나오는 맛' 바둑기사 커제 아시안게임 영상 돌연 삭제, 중국당국의 힘으로 입맛회복한 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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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식사 불평한 커제, 중국당국에 의해 삭제
입맛 회복한 커제, 연일 선수촌 식사 칭찬일색

 

중국 바둑 기사 커제(26)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사 영상을 올렸다. 커제가 음식에 불만을 토로하며 찡그리고 있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는 바둑이 13년 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었다. 이 가운데 알파고와 대전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의 바둑 기사 커제(26)가 선수촌에서 식사하다 “토할 것 같다”고 불평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자취를 감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선수촌 식사 불평한 커제, 중국당국에 의해 삭제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중국어 매체 NTD TV에 따르면 커제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하며 선수촌에서 식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생선에는 가시만 많았고, 돼지고기에는 털이 많이 남아 있었으며 일부 음식은 3위안(약 500원)짜리 냉동식품이었다고 불평했다.

 

사진=SBS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사 후 불평을 드러내는 커제

특히 양고기를 먹던 커제는 냄새가 심하다며 “토할 것 같다. 이거 먹고 차에 탔으면 입덧했을 것 같다”고 했다. 얼굴을 찌푸리던 커제는 간장 양념에 흰밥만으로 배를 채웠다.

 

커제는 틱톡에서 3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그의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그러나 커제의 영상은 돌연 온라인에서 삭제됐다. 대만 매체 TVB는 “영상이 중국 당국에 의해 내려졌고 중국 내 주요 플랫폼에서도 모두 사라졌다”며 커제 영상이 사라진 배경에 중국 당국이 있다고 추측했다.


입맛 회복한 커제, 연일 선수촌 식사 칭찬일색

커제는 이후 소셜미디어에 ‘당신이 원하는 아시안게임 식사는 여기 있다’며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영상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새우부터 각종 고기, 신선한 채소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그릇에 가득 담아온 커제는 맛있게 먹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 영상에는 10만70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불만을 토로하는 영상이 삭제된 뒤 커제가 새로 올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 영상

 

커제는 3일 전에도 ‘아시안게임 준비 일기’라며 또 다른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도 그는 선수촌 식사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다양한 음식을 담아온 후 식사하고, 빈 접시를 보여준 후 “보셨죠?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다”며 “사실 지금 우리가 먹는 건 아시안게임 정식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는 이것보다 더 비싸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제공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정통적인 항저우 음식도 맛볼 수 있다”며 “진짜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했다. 커제가 한 이 말들은 중국어 자막과 함께 영어 자막으로도 제공됐다.

 

17일 커제가 올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 영상

 

지난해 2월 열린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식당 식단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선수들은 대부분의 식단이 너무 기름지고 품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 한국 선수단은 대한체육회가 제공하는 한식 도시락을 먹었지만, 다른 나라의 선수들은 선수촌의 부실한 식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커제는 중국 바둑계 최고 스타로 이세돌과 세계 바둑을 주도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세돌이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와 대국을 벌이자, 이듬해인 2017년에는 커제가 알파고와 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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