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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 19년만의 예능출연 "저 되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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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콜렉터'..연예계 활동의 시작은 모델로
영화계 3계 등장씬 중 강동원의 '우산 등장씬'
1년동안 악몽에 시달리기도..
다시 20대로 돌아 가고 싶지않다. 

 

강동원이 19년 만에 예능 '유퀴즈온더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유퀴즈에서 40대 강동원의 데뷔이야기와 그간 연기 생활의 고충을 들을수 있었다.


'명함 콜렉터'...연예계 활동의 시작은 모델로

tvN '유퀴즈'

강동원은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로 진학해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 당시에는 길거리 캐스팅이 흔한 방법이었는데 강동원은 길에서 받은 명함을 모았다며 "당시 압구정에 가면 압구정에서 가고 신촌에 가면 신촌에서 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 길거리에 기획사 분들이 많았다. 어떤 분들은 같은 자리에만 있어서 인사도 드리고 그랬다"라며 "'아직 어디 사무실에 안 갔냐? 빨리 연락하라'고 하고 그랬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강동원은 "모델 일을 잘하려면 연기 수업이 좋다고 해서 받았는데 첫 수업 때 바로 알았다. 아 나는 연기자가 되겠구나. 그 전까지 되고 싶은 게 없다가 되고 싶은 게 생겨 열심히 했다. 그 이후로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이후 모델로서 파리 런웨이까지 초청받지만 제사 때문에 거절을 했다고. 강동원은 당시 일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아버지가 제사에 안 오면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해 일을 거절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모델할 때 걱정을 많이 하셨다. 친구들은 계속 학교를 다니는데 저는 휴학을 해서"라고 덧붙였다.

모델로 데뷔 후 부터 대학 생활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강동원은 "대학 생활을 힘들게 했다. 대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 일을 시작해 휴학도 많이 하고. 연기 시작하고 나선 학교 가면 학교가 너무 시끄러워서 교수님들이 부담스러워 하셨다. 수업 진행이 잘 안 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동문의 폭로가 있다"며 '기계과 주점에서 안주 만들어서 다른 과 주점 다 망했다. 저 사람 아주 나쁜 사람'이라는 인터넷 글을 전했다. 강동원은 "제가 안주 만든 것까지는 기억 안 나는데 서빙은 했다"며 "모델 데뷔하고 나서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계 3계 등장 씬 중 강동원의 '우산 등장씬'

tvN '유퀴즈'

 강동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 3대 등장 씬으로 거론되는 '늑대의 유혹' 우산 이었다. 그는 해당 장면을 찍었을 당시가 22살이었다면서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 그런 취향이 아니라 뭐랄까 창피하다고 느꼈다. 극장 가서 봤을 때도 되게 창피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영화가 개봉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내가 여기에 빠져들면 안 돼. 이건 한순간이야' 이랬다. 아예 즐기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극장에서 실제로 탄성이 터지는 걸 목격했다고. 유재석은 당시 이성과 함께 '늑대의 유혹'을 봤다고 전하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영화 속 장면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남의 우산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 경찰에 잡혀갈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동원은 "그냥 누가 우산이 없으면 우산 주고 갈 것 같아"라고 전했다.


1년동안 악몽에 시달리기도..

 강동원의 시나리오 고르는 기준을 묻자 "시나리오 완성도를 제일 먼저 본다. 기승전결이 잘 갖춰져 있나, 소재가 신선한가, BEP(손익분기점)를 맞출 수 있는 것인가"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돈으로 찍는 게 아니니까, 남의 돈이니까 부담이 된다"며 "저와 제작진을 믿고 투자해주시는 분에게 최소한 은행 이자라도 드려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가장 힘든 작품으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을 꼽았다. 작품 속에서 사형수 윤수 역을 맡았던 강동원은 작품을 위해 실제 사형수들을 서울구치소에 가서 만나기까지 했다. 그러다 보니 인물에 너무 몰입했다"며 "교도관들과도 얘기를 나눴는데, 사형수들이 삶의 미련 때문인지 (사형장에 끌려갈 때) 걷다가도 한참 있다가 다시 돌아오곤 한다고 하더라. 감독님께 '그렇게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 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매일 사형장에 끌려가는 꿈을 꿨고 흐느끼며 깼다. '연기를 이렇게 해야 하는데···' 싶었다"며 "한 1년 정도 그랬다. 전혀 몰라도 되는 감정의 길이 뚫리니 정신을 못 차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신과 치료를 받았어야 했다. 그땐 그런 개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시 20대로 돌아 가고 싶지않다. 

이날 40대 강동원에게 20대 강동원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을 하냐 는 질문에 그는 " 안가고 싶다" 고 답했다. "그 힘든 시기를 다시 거쳐야 하니까.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못 돌아갈 것 같다"는 것.

 

이에 유재석이 "20대 초반 강동원 씨는 우리가 봤을 때 너무나 부러운, 데뷔하자마자 슈퍼스타가 된 케이스인데"라며 무엇이 젤 두렵냐고 묻자 그는 "영화배우로서 20대를 보냈으니 이 영화가 안 되거나 기회가 없으면 어떡하나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더 열심히 하고, 너무 열심히 했다"며 "그걸 또 겪고 싶지 않다"고 못박았다.

 

그는 "저는 대역을 많이 안 쓰는 편이다. 어깨 인대 양쪽이 찢어지고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고 발가락 인대, 발목 인대가 끊어지고. 열심히 해도 안 될 때가 있으니까. 그게 무섭다. 너무 걱정된다. 너무 어렸어서 영화를 계속 하고 싶고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스스로 "잘 산 것 같다"고 만족했다.

 

그는 "40대를 지나면서부터는 많이 여유로워진 것 같다. 예전엔 '이게 왜 안 되는 거야?' 싶었는데 이제는 '더 열심히 하면 되지'라고 생각한다. 20대, 30대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 경험이 쌓이고 해결책도 알아 보니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며 웃음을 보였다.


강동원을 만날수 있는 곳... 바로 극장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작발표회 현장.

 

강동원은 오는 27일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작품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 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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