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학생 말리다 실신한 안동 여교사
교사가 외친 도움의 손길 뿌리친 교장선생님
경북 안동시 한 초등학교의 1학년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하는 A군을 30여분간 제지하던 30대 여교사 B씨가 경련을 일으키며 실신했다"고 12일 경북도교육청 등은 밝혔다.
문제학생 말리다 실신한 안동 여교사
담임 교사는 최근 이 학생의 폭행을 제지하던 중 실신해 수일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했고, 교사 B씨는 30분간 A군을 제지하던 중 경련을 일으키며 실신했다.
초등학교 1학년생 A군의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들을 향한 물리적인 폭행은 교육 당국의 묵인하에 지속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군은 몸집이 작았지만, 평소 가위나 연필로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들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교사는 "저와 저희 반 친구들은 매일매일 불안에 떨어야 할 동안 학교는 늘 모른 척 가만히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평소 A군의 공격적 성향 탓에 수업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자, 지난 4∼5월에는 담임 교사의 요청으로 A군 모친이 교실에 입실한 상태로 수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B 교사는 "어느 날 갑자기 A군 모친이 등교 후 참관하지 않고 바로 귀가하셨다"며 "무슨 일인지 여쭤봤더니 교장선생님께서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 말라고 통보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날 이후로 A군의 폭력적 성향은 점점 심해졌고 이를 모방하는 학생들도 늘어났다고 한다.
교사가 외친 도움의 손길 뿌리친 교장선생님
B 교사는 "A군이 언제 어떻게 돌발행동을 할 줄 몰라서 교장선생님을 찾아가 '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며 고통을 호소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내부 기안 작성,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으나 뚜렷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등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으나, 학교 측과 담임 교사 B씨의 갑론을박 양상으로 가는 형국이다.
안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교감·교장선생님이나 교권 업무 담당인 교무부장께서 '담임 선생님이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학교 측도 최근에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의 과잉행동으로 1학기 때 어머니께서 참관하셨고 어머니가 계실 때 한 번도 특이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6월부터는 담임교사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해서 어머니께서 들어가지 않게 됐다고 어머니로부터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학생의 과잉행동으로 인해 학부모가 수업에 참관해서 진행을 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학교 측의 대답은 문제가 될만한 소지가 충분히 있는것으로 보인다.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어이없는 자필편지” | 대한늬우스 (dehannews.com)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어이없는 자필편지”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어이없는 자필편지” ▶”대인기피증을 적극적으로 치료 했어야했다” “구치소에 한 달만 있었는데도 힘들고 괴롭다” …구구절절한 하소연만가득 ▶심
dehannews.com
한국에선 ‘날강두’, 모로코에선 영웅, 지진피해 돕고자 개인호텔 개방하는 선행까지 | 대한늬우스 (dehannews.com)
한국에선 ‘날강두’, 모로코에선 영웅, 지진피해 돕고자 개인호텔 개방하는 선행까지
한국에서는 ‘날강두’지만 모로코에선 영웅 모로코 강진으로 수천명 희생자 발생해 한국에서는 여전히 날강두 120년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진도 6.8규모의 지진으로 2000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
dehannews.com
‘개그개 브레인’ 장동민 대표, 특허출원에 이어 우수상까지, 자본금 10배이상 늘어 | 대한늬우스 (dehannews.com)
‘개그개 브레인’ 장동민 대표, 특허출원에 이어 우수상까지, 자본금 10배이상 늘어
장동민의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 자본금 5000만원에서 10배이상 늘어 개그맨 장동민이 환경부가 주최한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를 선보여 우수상을 받
dehannews.com
‘대전 교사 사망’ 가해학부모 영업정지, 악플 별점테러, 결국 매물로 내놓아 | 대한늬우스 (dehannews.com)
‘대전 교사 사망’ 가해학부모 영업정지, 악플 별점테러, 결국 매물로 내놓아
가해 학무보 사업장, 시민들의 항의 빚발쳐 프렌차이즈 본사, 이유불문하고 영업중단 생전 교권상담 신청했지만 외면 대전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4년에 걸친 끊질긴 악성 민원에 시
dehannews.com
미스코리아 한성주 전 아나운서, 사생활 유출 아픔잊고 12년만에 모교에서 응원전 펼쳐 | 대한늬우스 (dehannews.com)
미스코리아 한성주 전 아나운서, 사생활 유출 아픔잊고 12년만에 모교에서 응원전 펼쳐
고대93학번 한성주, ‘포효93’으로 치어리딩 재벌과 이혼 후, 사생활 동영상 유출까지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전 SBS 아나운서가 사생활 동영상 사건이후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deh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