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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짜리 마약, "먼지 제거 스프레이" 판매중단, 펜타닐보다 강력해 중독자들 사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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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2000원, 환각과 행복감을 유발하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

먼지 제거 스프레이 '판매중지'

서로 자기 소관이 아니라는 정부부처

 

일부 젊은층에게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마약처럼 소비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먼지 제거 스프레이는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하면서도 효과나 중독 면에서 마약을 능가한다고 알려져 당국의 규제가 시급해 보인다.


단돈2000원, 환각과 행복감을 유발하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

사진=JTBC, 먼지 제거 스프레이의 심각한 중독성을 보도한 JTBC

지난 7일 JTBC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젊은이들을 환각과 중독으로 빠뜨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컴퓨터나 전자제품의 청소에 흔하게 사용되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는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이나 부품 등에 낀 먼지들을 제거할 때 유용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업소에서 주로 이용되어 왔다.

먼지 제거 스프레이의 주성분인 LPG

JTBC에서 보도한 먼지 제거 스프레이는 주성분이 LPG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LPG의 주성분인 프로판가스는 흡입 시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혼란, 환각, 행복감을 유발하고 중추신경계(CNS) 기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노출 시에는 CNS 손상, 코피, 비염, 구취, 구강 및 코 궤양, 결막염, 충혈된 눈, 식욕 부진, 갈증, 무기력, 체중 감소 및 피로를 유발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고농도로 흡입하면 질식, 발작, 혼수상태, 심장 문제와 함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은 "(스프레이 흡입은) 코카인보다 뇌 손상 피해가 2배에서 10배 이상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먼지 제거 스프레이 '판매중지'

취재에 따르면 긴 치료 끝에 필로폰을 끊은 20대를 다시 중독에 빠뜨린 건 저렴하게구매할 수 있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였다. 진입이 쉬웠던 데는 마약이 아니라는 생각과 저렴하고 구매가 용이하다는 점도 있지만 단속 위험이 없다는 것도 한 몫했다. 마약 중독 치료 병원에서는 환자가 병원으로 가져와 흡입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사진=JTBC, 펜타닐보다 더 강력하다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

3년 전 스프레이 흡입을 시작했다는 한 래퍼도 “마약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손을 댔다. 공공연하게 유행하고 있다”며 “펜타닐이 제일 세지 않느냐. 그 기존 마약을 다 이길 정도”라고 전했다.

 

JTBC 취재가 시작되자 대형 생활용품점의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판매를 중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제품을 본래의 용도대로 사용하던 사람들은 불편을 겪게 됐다.


서로 자기 소관이 아니라는 정부부처

필라델피아의 한거리에서 펜타닐에 중독된 사람들

그러나 가장큰 문제는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유행하고 있다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통제할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제조사는 "그런 용도로 쓰일 줄 몰랐다"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용기 제작 외에는 소관이 아니다"고, 환경부와 식약처는 그저 당황스러워했다.

 

과거 통상산업부는 ‘액화석유가스 안전 및 사업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서 1998년 7월부터 부탄가스에 쓴 맛을 내는 고미제(苦味劑) 첨가를 의무화 한 바 있다. 고미제는 조금만 넣어도 매우 쓰고 구토를 일으켜 청소년들의 부탄가스 흡입을 방지하는 역할을 했다.

먼지 제거 스프레이에도 고미제와 같은 처리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유사한 사태를 대비해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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