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출신 '더글로리 김히어라' 학교폭력 가해자는 기억못하는 진실, SNL출연 돌연취소, 방송활동 전면중단

 

▶일진클럽(빅상지) 소속이었지만, 일진은 아니었다

▶김히어라 "모범생 아니었고, 학창시절 좀 놀았다."

▶상지여중 '빅상지'의 활약상?, 가해자는 기억못합니다.

▶'빅상지' 멤버 김히어라의 절도혐의

▶SNL 출연취소 등 방송활동 전면중단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하여 악역을 맡은 김히어라의 연기가 "중학생 시절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 것 같다"는 주변인의 제보로 논란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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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클럽(빅상지) 소속이었지만, 일진은 아니었다

사진=넷플릭스 '더글로리', 이해를 돕기위해 영상화면 캠쳐 후 편집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 상지여중 재학 시절 일진 클럽인 ‘빅상지’ 멤버였다며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빅상지'(BIG+상지)에 속해 친구들의 돈을 빼앗았고, 후배나 동급생들에게 폭행과 폭언 등을 했다. 또한 절도혐의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다고 전했다.

 

김히어라는 “빅상지에 속해 있던 것은 맞지만 일진은 아니었고, 폭언이나 폭행에 동참하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부는 하얗고, 눈은 갈색이고, 이름은 특이했다. 주목을 받거나 왕따를 당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며 “제가 강해져야 놀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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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모범생 아니었고, 학창시절 좀 놀았다."

'빅상지'는 <big+상지>의 합성어다. 상지여중에서 노는 친구들의 모임. 한 마디로, 일진 그룹이다. 학생들의 금품을 갈취하고 그 돈은 유흥비로 썼다.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도 일삼았다. 

 

빅상지 클럽에 대한 디스패치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네. 모범생으로 살진 않았습니다. 놀았던 건 맞아요. 그런데 (빅상지가) 일진 모임은 아닙니다." 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재학생은 그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아무나 가입되진 않는다는 것. "다음 카페는 일진들의 커뮤니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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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여중 '빅상지'의 활약상?, 가해자는 기억못합니다.

 

당시 재학생은 빅상지 멤버들의 행태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빅상지'가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합니다. 그 돈으로 담배를 사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가요. 남친 기념일 선물도 사고요. 안주면 또 괴롭히니까…" 라고 진술했다.

 

김히어라는 "3학년 언니들이 갑자기 '10만 원' 지령이 떨어져요. 시간이 촉박해서 우리(2학년) 5만 원, 너네(1학년) 5만 원 이런 식으로 돈을 구한 거예요."

 

 "(빅상지) 친구들과 모여 다닌 건 맞다"면서도 "선배 언니들에게 이유 없이 맞은 적도 많다. 그러나 내가 친구나 후배를 때리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김히어라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당시 재학생들은 김히어라의 답변과는 달리 김히어라의 지시에 담배 심부름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돈을 빼앗겼다고 전했다. 그 돈으로 노래방에 갔다고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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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상지' 멤버 김히어라의 절도혐의

2004년 '김히어라의 가족같은 동생' A씨가 화장실 핑계로 교실을 빠져나와 빈 교실. 체육 수업 중인 옆 반 교실을 털었다. 돈, 그리고 돈이 되는 것들을 무작정 주워 담았다. 하지만 이내 발각되었고 A씨(2학년)는 절도 사실을 인정했다.

 

그가 밝힌 범행 동기는, "김히어라 언니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해 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자백했다. 이에 김히어라(3학년) 역시 교무실로 호출되어 "절도를 지시했냐"고 추궁당했으나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여" 부인했다.

 

그러나 '빅상지' 멤버였던 그의 말은 아무도 믿지 않았다. 당시 '빅상지'는 상지여중 일진모임으로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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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출연취소 등 방송활동 전면중단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또한 공식 입장을 준비 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김히어라 학폭 의혹 취재가 지난 6월에 끝났다고 밝혔다. 김히어라의 간곡한 요청 "개인사로 드라마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으로 3개월 미룬 9월에 보도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예정이었던 SNL방송이 전면 취소되는등 김히어라의 학폭논란으로 인해 그의 연예계 활동이 위태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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