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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로 막을내린 미국 '버닝맨' 축제현, 한국의 잼버리와 데칼코마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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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못한 자연재해, 한국의 잼버리와 너무너무 닮아......

참가자들 다급한 상황에서도 서로 독려해

일론 머스크, “태양광에너지 회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버닝맨에서 얻어"

 

 

미국 네바다주의 블랙록 사막 한복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버닝맨’  폭우로 인해 참가자 7만여명이 고립되고 1명의 사망자까지 나와 중단되었다. 이틀간의 고립이 끝난뒤 주최측은 참가자들 운행금지령을 해제했고, 대 탈출극이 시작되었다.


막지못한 자연재해, 한국의 잼버리와 너무너무 닮아......

폭풍우로 진흙탕이 된 미국 네바다주 버닝맨 축제 현장.

지난 2일 미국 CNN,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이곳에 세워진 블랙록시티라는 임시도시에서 열린 ‘버닝맨’ 축제가 중단되었다고 일제히 전했다.

 

주최 측은 해당 지역에 비가 쏟아지자 참석자들에게 대피소를 안내했으나,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7만 명이 고립되고 1명의 사망자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퍼싱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신원이나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다.

 

2일간 고립된 상태로 지내던 중 지난 4일 버닝맨 주최 측은 오후 성명을 내고 “오늘 오후 2시부터 차량 운전 금지령이 해제됐다”며 “블랙록 시티(행사장)에서 엑소더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 다급한 상황에서도 서로 독려해

주최 측은 이어 “상황이 개선되고 도로가 마르고 있지만 일부 지역과 특정 구간은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 “주요 진출입로를 빠져나갈 때 서행하면서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주최 측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출발일을 하루 늦춰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CNN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캠핑카와 트럭 등 그동안 진흙탕에 발이 묶였던 차량 수백대가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행사장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까지는 약 8k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사장을 떠나는 버스를 타려고 수백명이 줄지어 선 모습도 포착됐다.

 

주최 측은 전날 저녁 축제 현장에 약 7만2000명이 있었으나 이날 정오에는 8000명이 빠진 약 6만400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 지역에는 3.8cm에 이르는 비가 쏟아졌다. 특히 이 지역의 연간 강수량이 17.145cm인 사막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적은 양의 비로도 홍수가 날 수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폭풍우로 진흙탕이 된 미국 네바다주 버닝맨 축제 현장

행사장을 빠져나가려는 참가자들의 차량이 진흙에 빠지면서 아수라장이 되자 주최 측은 지난 2일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이에 일부 참가자들은 10㎞에 달하는 진흙탕 길을 걸어서 빠져나가기도 했다.

다행히 참가자들이 고립 상태에서도 자급자족하면서 물품을 나눠 쓰는 등 질서를 유지해 큰 혼란은 없었다.

사진=로이터통신, 네바다주 버닝맨 축제 현장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빠져나가고 있다

AP통신은 이날 새벽 친구들과 차량으로 버닝맨 축제장을 빠져나온 축제 참가자와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하며, 현장의 축제 분위기는 여전히 고조돼 있었다면서 “그곳의 분위기는 ‘서로를 돌보고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버닝맨은 예술, 자기표현 등을 주제로 1986년부터 매년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축제다. 축제 기간 주최 측은 네바다주 사막에 블랙록시티로 불리는 임시 도시를 세운다. 올해 축제는 지난달 27일 막을 올렸으며 이달 4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일론 머스크, “태양광에너지 회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버닝맨에서 얻어"

버닝맨 축제모습

'버닝맨' 축제는 1986년 6월 래리 하비와 제리 제임스가 샌프란시스코 베이커 해변에서 친구들과 우연히 피운 8피트(2.4m) 높이 모닥불이 시초다. 그 모닥불 놀이는 반문화 성격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고, 1990년 행사부터는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열리며 나무 인형을 태우기 시작했다.

행사는 2000년대 들어 IT 업계와 유명 인사들을 참여로 급성장해 매년  5만여명의 참가자를 끌어모았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이 축제에 참가하고,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지면서 해당 축제는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태양광에너지 회사 솔라시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버닝맨에서 얻었다. 버닝맨이 바로 실리콘밸리”라며 축제를 극찬하기도 했다.

버닝맨 축제모습

현재 버닝맨은 매년 여름 4천에이커(16㎢) 넓이 사막에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펼치는 9일간의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매해 7만여명이 찾고 있다. 

 

'버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참가자들은 숙박시설과 대형 설치물을 모두 직접 제작해 '블랙록 시티'를 함께 세우고, 모든 거래는 물물교환으로 이뤄진다. 참여와 탈상품, 자기표현적 문화를 모토로 자급자족 공동체를 체험하는 미국 특유의 행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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