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쌤은 '홍범도 장군 이슈'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타강사, 본능적으로 선택적 회피
▶ "이따구로 할거면 때리치아 임마" 화끈한 수업으로 인기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을 두고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 강사'로 불리는 전한길씨가 최근 "정치적인 분쟁"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카페회원들은 "외면하는 반응은 비겁하고 양심 없다", "2찍이네"라는 등의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한길쌤은 '홍범도 장군 이슈'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달 31일 전한길씨의 35만명의 회원의 온라인 카페에는 '한길쌤은 현재 큰 논란이 되는 홍범도 장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올라왔다.
질문을 남긴 카페회원은 "저희는 선생님께 배울 때 1920년 국외 독립운동에 김좌진 장군과 더불어 큰 업적을 세우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문제들이 상당히 당황스럽다"며 "역사 전문가로서 한길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정치적인 문제를 논하자는 게 아니라 이슈가 될 만큼의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며 "그 평가에 대한 것은 여당과 야당, 그리고 국방부와 광복회 등이 각자 비중을 두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춰서 정치적인 잣대로 각자 주장만 하고 있어 정치적인 분쟁으로 돼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국민들도 나뉘었다.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이렇게 정치화된 것은 사실문제가 아니라 가치문제다. 우리 카페 기준 정치와 종교에 대한 것은 개인마다 옳고 그름이 달라 금기시하고 있다"며 홍범도 장군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러자 전한길씨의 팬이라고 밝힌 한 카페회원은 "강의에서 선생님의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평가를 들은 것으로 기억한다. 이게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게 아니고 그 평가가 너무나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유해를 운구해왔을 때도 너무 기뻤다"며 "하지만 작금의 상황을 선생님께서는 여야가 정쟁하고 있는, 여야가 서로 아주 적절한 근거를 가지고 논쟁하고 있는, 요즘 여당에서 유행시키는 정쟁이라는 틀로 가두고 피해버리시는 거 아니냐. 그렇게 느껴져서 안타깝다"고 댓글을 남겼다.
일타강사, 본능적으로 회피 "나보고 어쩌라는 거에요?"
전 씨의 입장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렸다. 이들은 "말 한마디로 사회적 지위나 밥줄이 끊길 수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대답을 했다는 이유로 직업적 윤리의식이 없다고 평가할 수 있는 거냐" "역사를 부정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등의 전 씨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정치 성향을 떠나서 역사적 사실 왜곡마저 정치적 갈등이라고 외면하는 반응은 너무나 비겁하고 양심 없다", "다른 과목도 아니고 한국사 1타강사면서" 등 비판하는 반응이 나오기도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 전한길씨의 정치적 발언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전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비판한 것을 말하면서 "지난 정부 때는 쓴소리를 했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선택적으로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따구로 할거면 때리치아 임마" 화끈한 수업으로 인기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 강사로 꼽히는 전한길은 신용불량자에서 세금만 15억원을 내는 스타 강사로 인생역전했다.
그는 "이거 이해 못 하면 때려 치아라" 등 강의 중 날리는 쓴소리에 대해, 본인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전한길은 공무원 시험 강사가 되기 전 수능 강사 시절에는 절대 욕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공무원 강의는 성인 대상이니까, 수강생들이 분별할 거라고 믿는 것"이라며 욕을 추임새 정도로만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한길은 본인 역시 과거 '난신적자'였던 시절이 있다며, 학창 시절 방황의 시기를 겪으며 대학 진학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난한 집 안 환경 탓에 대학교 등록금도 없을 줄 알았지만, 어느 날 아버지가 "네가 대학 갈 줄 알고 등록금을 마련해 놨다"라고 하시며 펑펑 우시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공부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 후 1년 동안 친구도 안 만나고 공부에만 매진해 재수 끝에 대학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전한길은 "과거 수능 강사 시절 번 돈을 다 털어 학원과 출판사를 차려 사업가 진출을 꿈꿨지만 실패했다"며, 25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10년간 신용불량자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그 후 공무원 시험 강의를 시작하며 강의에 전념한 전한길은, "올해 낸 종합소득세만 15억 원이다"라고 밝혀 강사로 재기에 성공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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