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인기에 웹툰매출도 ‘껑충’.. 작가들 몸값도 오른다

 

 

‘마스크걸’ 인기에 웹툰매출도 ‘껑충’.. 작가들 몸값도 오른다

현재 웹툰은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와 영상물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상물이 성공하면, 이로 인해 원작 웹툰 자체의 인기와 매출도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작웹툰 마스크걸

넷플릭스의 ‘마스크걸’은 이러한 트렌드의 한 사례로, 방영 후 국내 거래액이 방영 전과 비교해 166배 급증하고 조회수도 121배 늘어났습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 일본에서의 거래액이 112배 늘었습니다. 이런 성공 사례들은 웹툰 작가들의 몸값 상승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상영중인 ‘마스크걸’ . 3인 1역을 맞은 나나, 이한별, 고현정 배우.

마스크 걸은 740만 조회수를 돌파,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원작 웹툰 마스크걸은 매미·희세 작가가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연재한 블랙 코미디 스릴러 장르입니다.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다시 원작에 대한 호기심으로 신규 독자들이 늘어나며 조회수와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D.P(디피) 시즌2’의 경우에도 방영 후 조회수와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냥개들’ 역시 방영 후 국내 조회수와 거래액이 대폭 상승하면서 넷플릭스 글로벌 톱 TV 부문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카카오웹툰과 페이지도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활용하고 있으며, 드라마 ‘무빙’이 방영 후 원작 웹툰이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성공 사례를 보였습니다.방영 전 대비 일평균 매출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 12배, 8배 가량 늘었습니다. 조회수로는 각 22배, 9배 상승했습니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의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역시 웹툰을 기반으로 하였고, 웹툰 조회수와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상물의 성공은 원작 웹툰 자체의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며, 작가들에게 큰 수익을 제공합니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큽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수익, 광고 수익,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수익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 ‘페이지 프로핏 쉐어’(PPS)‘을 운영 중입니다. 해당 수익모델은 2013년 약 232억원에서 2022년 약 2조255억원으로 10년 만에 2조원 이상 급성장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5월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웹툰에서 오리지널 전문 창작자로 활동 중인 2000여명의 실소득은 평균 창작자당 연간 수억 원 이상”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웹툰 플랫폼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튜디오N은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제작하며 매출을 증가시켰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작품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웹툰과 영상물 간의 상호작용은 IP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고, 원작을 다시 찾는 독자들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작가들은 이로 인해 수익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으며, 플랫폼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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